차 한 잔의 여유

8년 전, 조금은 낯설은 모습

데조로 2010. 12. 2. 21:09

자료를 찾다가 책갈피에 끼워진 그림 한 장을 발견했다.

2002년 12월 13일에 교생 선생님이 그려준 그림이다.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언제 그렸는지 가져와서는 부끄럽게 내밀던 예비 선생님.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쯤 어디서 열심히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도 오동통하게 살이 찐 모양이다.

에궁,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