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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고교에서 생생 진로 강의
데조로
2018. 6. 1. 13:05
순천여고 33회 졸업생이다.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해서 입학한 고등학교는 순천고등학교와 더불어 동부6군에서 가장 명문고였다.
세라복을 입고 순천을 누비면 한번쯤 고개 들어 보는.....
검정고시 과목이 아니었던 교과는 공부를 한 적이 없는 음악, 미술, 한문 등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그리고 재밌었던 학창시절이었다.
지금은 평준화되어 그 영광은 사라지고 없지만, 동문 선배로서 매년 맞는 진로(작가) 강의는 준비하는데 신경이 쓰이긴 해도 풋풋한 여고생들을 만나는 기분좋은 일이다.
내 강의를 듣고 작가로 입문하는 후배가 몇몇 있었으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