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광목 커튼에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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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여유

한가한 방학

데조로 2015. 8. 8. 19:26

광주 kbc에서 촬영, 방송하고 서울 문예지에서 주최한 행사 사진이 책자로 출간되어 배달되어 왔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감회가 새롭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

작년까지는 승진을 해보고자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 포기하고 나니 무기력증과 불신감이 팽배되어 활력이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하고 있으니 피곤하고 효율성도 떨어진다.

 

독서량도 채우고, 글도 쓰고, 나만의 시간을 많이 가질려고 다짐했는데 벌써 개학이 코앞이니.....

지인이 준 시집을 다시 꺼내 선풍기 바람 앞에서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