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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광목 커튼에 매달려
순천 시낭송 협회 발족 본문
순천엔 여태 시낭송을 하는 단체가 없어서
2012. 11. 24(토) 오후 2시에 까페 화수목에서 시낭송협회의 태동이 있었다.
처음으로 여는 길이라 저녁이면 모여서 낭송을 하고, 시낭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행사 준비도 이어졌는데, 24일은 바람이 거세게도 불었다.
회원들은 저마다 준비한 낭송을 리허설 때보다 더 진지하게 메시지 전달을 하였다.
나는 평소 즐기는 마종기의 '우화의 강'을 낭송하였다.
썩 잘된 모양새는 아니었지만 행사를 거뜬히 치루었다는 뿌듯함은 있다.
그러나 무리한 까닭에 그날 저녁부터 나는 감기 몸살로 끙끙 앓고 있다.
옆지기는 휴일 내내 시낭송 동영상을 편집하느라 열심인데, 나는 아프다는 핑계로 방콕(?)하고 있으니......
뜨거운 유자차로 육신을 달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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