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광목 커튼에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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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여유

봄날의 풍경

데조로 2019. 4. 14. 22:17

 

 

 

 

 

 

 

 

 

 

 

 

 

 

일요일 세컨하우스에 가서 각종 채소 모종을 심었다.

농촌에 살려면 부지런해야 하는 법.

오이, 호박, 토마토, 고추, 비트 등을 심고, 더덕 지줏대를 세우고 도라지밭을 매고 나니 허리가 부러질듯 아팠다.

그러나 어제 쉬었던 터라 게으름은 피울 수 없고, 대나무를 캔 자리에 토종잔디까지 심고 나니, 에궁 내일이 걱정되어 오후 3시쯤부터는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세컨하우스라면 화려한 별장을 생각하겠지만 나의 세컨하우스는 아담한 시골집이라 정겹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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