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광목 커튼에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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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여유

참으로 알 수 없는 일

데조로 2006. 9. 1. 08:57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과제다.

어렴풋이 짐작만 하다보니 온갖 오해가 난무하고,

마음을 바르게 전달하지 못한 사람은 뭐라 변명하는 것 또한

우습게 보일세라 그냥 가슴앓이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어제는  마음결이 파도를 타서 좀처럼 다독이기 어려운 하루였다.

 

아무 생각없이 봇짐을 싸서 상사화가 가득핀 곳에서 며칠간만 머물다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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