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광목 커튼에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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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여유

달콤한 유혹의 시작~~~

데조로 2007. 7. 18. 11:46

드디어 방학이다.

아이들처럼 설레이는 기분이 많지 않지만

달콤한 시간을 생각하면 마음이 업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매번 직무연수를 받거나 대학원 등으로 인해

방학이 오히려 더 바빴다.

그러나 올 해는 완전히 자유인이 되어 즐겨보고자 한다.

물론 자율연수라는 것이 있지만.....

 

오늘 오전에 방학식을 치루고

오후에 곧 부산으로 1박 2일 전교조 연수를 떠난다.

몇년전에 해운대 백사장에서 밤을 사르며 얘기했던 일이며,

달맞이고개에서 통키타 음률을 즐겼던 일이며

재미난 추억거리를 찾자며 오랜 시간 부산을 배회하며 돌아다녔던 기억이 새롭다.

 

치열한 논쟁을 벌이는 연수가 기다리고 있지만

그 시간 후에 주어지는 재미난 추억......

 

벌써 가는 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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