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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방

통영의 박경리 기념관을 찾아

데조로 2010. 6. 6. 19:40

외도를 다녀오면서 통영에 있는 박경리 기념관에 들렀다.

한국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그분을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좋았다.

그녀가 묻힌 곳은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곳이었다.

그녀가 사랑한 고향, 그녀의 소설에 배경이 된 통영.

그런 통영에 묻혔으니 얼마나 행복할꼬.

 

 기념관의 초입을 차지하고 있는 박경리

 박경리의 서재

 묘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시비

 통영 바다를 내려다보며 그분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

 묘지에서 바라본 통영 앞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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