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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광목 커튼에 매달려
시와 도예가 만나는 전시회 본문
강남문학회가 주관하는 시도예전이 순천시청 별관에서 열렸다.
2010년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전시회가 열렸는데 이 기간에 순천문협 시화전과 전남 동부 학생 시민백일장이 병행되어 눈코뜰새없는 나날이었다.
퇴근하면 바로 전시장에 가서 준비하고, 체크하다보면 보통 밤 9시가 넘기 일쑤였으니..... 드디어 오늘 모두 끝났다.
해방이다.
조만간의 해방.
도예가 전미석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회를 스케치해보면
전미석 작가가 특별히 제작해준 쟁반에 옆지기가 글씨를 썼다.
작품 앞에서 한 컷~
먼 데서 찍었더니 글자가 확연히 보이지 않는다.
전시된 '나무가 되어'의 시 낭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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