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광목 커튼에 매달려

전국대학생 순천만 무진기행 백일장 본문

시인의 방

전국대학생 순천만 무진기행 백일장

데조로 2010. 10. 31. 19:03

2010년  10월 23일에 제5회 전국대학생 순천만 무진기행 백일장이 새로 개관한 순천문학관에서 진행되었다.

전국의 대학생 130여명이 기량을 뽑낸 이번 대회의 글제는 순천만과 관계가 깊은 정원박람회, 흑두루미, 안개나루와 들창, 감이었다.

가을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순천만에서 문학적인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대학생들은 참 행복한 이들이다.

일부러라도 찾아간 순천만에서 그들만의 정서를 표현할 기회가 있으니.......

 

 

 

 

 

 

 이번 순천만 무진기행 백일장 심사는 운문에 성춘복 시인, 최덕원 시조시인, 허근 시인, 배영숙 시인, 문두근 시인이 맡았으며,

산문에는 장병호 평론가, 이재신 소설가, 박정남 수필가, 성갑숙 시인, 성승철 시인, 김선주 평론가가 해주셨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생들의 글솜씨가 나아진다는 호평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순천대학교 문창과 한아름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다.

벌써 이 대회에서 수상했던 이들이 신춘문예 및 각 문학잡지로 등단하여 작가로 활동하는 이들도 있으니 대회를 주관하는 입장에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이 문학계의 거목으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더불어 수상한 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네고 싶다.

'시인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낮달로 와서  (0) 2011.06.26
신라의 혼을 만나다  (0) 2011.05.08
시와 한국화가 만나는 전시회  (0) 2010.10.17
시와 도예가 만나는 전시회  (0) 2010.10.17
통영의 박경리 기념관을 찾아  (0) 201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