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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광목 커튼에 매달려
가을을 만나러 본문
며칠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마음이 먹먹하여 무슨 일을 해야할 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가야할지 뽀족한 수가 없었다.
오후에 잠깐 짬을 내서 코스모스를 맘껏 보고 왔다.
숯불구이 축제였지만 고기를 먹고 싶은 생각은 없고.....
더구나 많은 사람들과 뒤섞이고 싶지 않아서 해거름녘의 서천변을 거닐며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대하고 오니 마음이 조금 풀리는 듯 하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즐겁다.
내가 꽃인듯, 꽃이 나인 듯. ㅎㅎㅎ
마음 소란스러울 때 훌쩍 떠나는 것은 아주 좋은 처방인 듯.
내일은 더 밝아진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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