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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

전주한옥마을에 다녀오다.

데조로 2013. 2. 19. 00:40

방학의 어느쯤엔가

무료하기도 하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몇 명 모여서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다.

어린시절 지겹도록 많이 보아왔던 풍경이지만 조용하게 즐기고 싶은 일말의 희망이 있어서 갔건만

사람들은 왜그리 많은지.......

무작정 떠난 날이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이라 문학관, 박물관 등이 모두 휴관이었으니

오호 통재라......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셔놓은 경기전 초입

태조 이성계의 어진

어진을 모셔놓은 건물

여인차라 불리우는 한방차

유명한 전주 서고 앞에서

최명희 문학관 앞에서

 

매생이 갈비탕으로 한 끼를 해결하고

 

떠나는 것은 늘 설렘이 앞서지만

다녀오고 나면 계획성 없이 떠난 일과를 반성하게 하기도 한다.

오래 전의 일을 기록으로 남기려니 그때의 감정이 떠오르지 않고 있으니,

여행기는 그때그때 써야 제맛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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