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그리움은 광목 커튼에 매달려
슬픈 자화상 본문
슬픈 자화상
유년기의 상처로
가슴이 아플 때
혼자라는 것 때문에
가중되는 고통
날마다
애린 가슴
위무하여도
습한 기억을 따라
눈물이 고인다
낮게
낮게 엎드려 살고 싶어도
잘라내지 못한 욕심에
비만해진
자화상
슬픔도 제 집인
양
드나들 수 있게
이제는 작은 문
활짝
열어야겠다.
'시인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순천만(밤마실) (0) | 2005.09.09 |
---|---|
월간 공간문학 2005년 6월호(능가사) (0) | 2005.09.04 |
계간 지구문학 2005년 여름호(산수유) (0) | 2005.09.04 |
금오산 (0) | 2005.09.03 |
술이 있는 풍경2 (0) | 2005.09.03 |